소개
한국 전통의 소재와 조형성이 깃든 예술작품을 기반으로, 작품의 조형적 특징과 소재를 무한 변주하여 국내외 다양한 영역과 연계하여,
공간, 상품, 조형, 컨텐츠, 등의 다양하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합니다.
자개와 오일페인팅의 주요 소재를 기반으로, 현 시대를 드러내고 또한 자아와 우리사회에 대한 창의적 생각들을 합리적이고 이유있는 조형적 언어로 작업으로 풀어내고 싶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갤러리들과 전시와 공간브랜딩은 물론이고, 2022년 MAIMI SCOPE, 2023년 LA ART SHOW 등 해외 아트페어를 참가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2017년 한류문화공헌대상, 세계 교류재단 이사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주요 작업의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통소재를 주요로 아트작업의 확산과 고양: 해외 유명 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세계 미술계에서 K-Art의 가능성과 대중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학계, 다양한 사회경험, 예술적 미학 등의 탄탄한 배경을 바탕으로 전통예술의 소재와 현대미술을 결합하여 합리적이고 아름다운 조형언어로 예술의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이해를 통해 K-Art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순수미술과 공예의 장점을 결합: 전통적 소재인 자개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제작 기법을 활용하여 시공간을 품격있게 만드는 순수미술과 공예를 창조합니다. 아트작품, 병풍 조형물, 미술 장식물, 전통 문화와 현대 미술을 전파하고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구 소품 등과 결합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수 미술 작품 뿐 아니라 확장가능성은 무궁무진 합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작업: 다양한 카테고리의 파트너들(코스메틱 브랜드, F&B 식음료 브랜드, 가구및 건축회사, 병원등)과 협력하여 한국의 이미지와 소재의 아름다움과 특성을 알리고 예술과 다양한 사회영역이 조화롭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ARTIST Note
자개 아트. 생동하는 빛의 서사
Zagae(Mother of pearl) Art: the narrative of live light.
태초에 빛이 있었다.
빛은 우리의 삶이고 세상과의 만남의통로이다.
빛이 있음으로 생명은 색과 만났고, 그림은 자연의 또 다른 창작이 되었다.
나는 순수 자연에서 만난 궁극의 색채를 ‘빛과 컬러의 접점’에서 찾아왔다 .
작업의 메인 소재인 자개의 빛은 자연의 빛이다.
고통과 어둠의 상반된 개념일 수 있는 빛에 대한 근원적 관심에서 비롯된 나의 작업에서, 빛과 환영, 실재에 대한 감각적 자유를 드러내고 느끼게 하기 위한 오브제로 자개를 이용한다. 이른바 자개 아트이다.
자개는 드러나되 드러나지 않은 다층의 색을 머금는데,
나의 작업은 자개 빛의 다채로운 자연미를 형상화하면서도, 삶의 여러 면모들을 융화시키는 과정이다. 자개가 지닌 차가우면서도 따스한 물성에 대한 사랑의 태도와 동시에, 빛이 지닌 반짝임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이다.
빛과 컬러의 접점을 찾아, 기억 속의 편집된 풍경들과 함께 바라는 에던의 풍경을 손끝으로 풀어놓는 정신적 수행의 작업인 것이다.
자개를 이용하여 주고 싶은 질감이 드러나는 드로잉 속에 집어 넣어 은은한 빛의 느낌이 살아나도록 하며, 빛의 굴절이 있는 대상의 질감으로 부터 청청한 무언가를 끌어내 본연의 질감과 느낌에서 탈피한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살아 숨쉬는 다른 차원의 풍경으로 이끌고자 한다.
이러한 scene이 우리의 감성과 촉각을 조금은 신선한 감각으로 순화 시키길 바라며 –
다양한 자개의 비정형 면들과 조우하며, 유화물감을 덧칠한 화면의 리듬감과 율동속에 다채롭게 변주된 작업방식은 각기 다른 형태와 뉘앙스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비정형의 도트들과 선, 색의 형태들이 다채로운 마티에르의 유화물감과 만나 깊이를 추구해가는 과정은 우리네 삶이 두터운 경험을 통해 치유의 옷을 입는 것과 같다.
작품들에서 보이는 ‘자개와 유화의 조화’는 ‘자연과 문명/동양과 서양 /자연과 인공/ 너와나.. (반대 요소의 변주)’ 이 조화되는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분리된 별개공간이 사랑의 알고리즘과 만나 제3의 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것이다.
동양적 감성이 전통의 다채로운 면모에서 표현되는 소재인 영롱한 빛을 머금은 자개를 통하여, 서양화의 기본 소재인 오일 페인팅과의 조우와 충돌의 표현이 조화롭도록 차근차근 깊이를 담아간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자개를 이용한 공예작품들이 많았다. 이런 전통 공예에서 받은 영감과 붓을 통해 화면에 스며든 서양의 오일컬러들이 다채로운 결의 에너지로 발현하며 자개가 가진 다층의 빛과 만나 깊고 화려한 세상을 구축해 나간다. 덧입혀 칠해지고 켜켜히 깊이를 쌓아 구현되는 조형언어를 가진 나의 작업은 빛과 물질성에 관한 끈질긴 탐구인것이다.
자개 조각을 재단하고 컷팅 하고 잇는 것은 빛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 하기 위한 과정이며, 동시에 물감의 층이 수없이 덧칠 되며 얻어지는 화면속의 깊이감은 어쩌면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인지도 모르겠다.
서구 미술에만 기대지 않은채 내가 가진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나 스스로 발견한 재료와 방식의 실험정신으로, 거기에 더하여 잠재된 오리엔탈적인 정서를 회화로 소환시키는 집요한 노동으로, 예술행위의 본질과의 일치를 이루고자 하는 나의 작업 정신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이것은 회화의 무한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하는 작가적 태도이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한 조형실험이 마티에르를 두텁게 혹은 가볍게 연결하면서, 내가 의도한 순수한 언어를 닮은 ‘새로운 세계관’을 창출한 것이다. 구체적인 형태의 자연을 빛과 색으로 전환시키면서 동양의 자개와 서양의 유화의 점,선,면,색들이 화면을 메우기 시작하며 충돌과 조화의 미학에서 밸런스를 찾아간다.
나는 여기서 진일보 하여 자개가 가진 자연의 빛에 주목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그 자체”라는 사유 속에서 겸손한 자세를 일관하고 싶다. “서정성”을 빛과 색의 ‘완벽한 조화=따뜻한 접점’ 속에서 찾고자 한 것이다. 나는 수행하듯 찍어간 점,선,면의 서정성 속에서 다양한 색들이 상처를 어루만지고 서로를 공감하게 하여 ‘사랑의 알고리즘’을 생성하기를 바란다.
무너지고 해체되고 재 수집된 풍경을 화면에 옮기는 것은 현실과 이상 그 어디쯤의 수많은 감정의 바램을 이야기로 시각화 하는 것이며, 인간의 삶의 무수한 긍정 가치들에 대한 갈망이다. 사랑, 관계, 믿음, 연 (인연), 사회와 전통, 치유…와 같은 중요한 나의 심상을 반짝이고 부드러운 빛으로 드러내고 싶은 바램인 것이다.
경력
개인전
2023 2023.01.19~2023.02.09 / Gallery Artrie /초대전/ 경기도 광주시 South Korea 2022.07.15~2022.08.01 / 초대전solo show / corner gallery /삼청동,
단체전
2023 2022.12.24~2023.01.09 World’s Inspiration From Wine/ Corner Gallery / 삼청동, South Korea 2022.12.17~2023.01.12 모두다 꽃이다/ K-UM Gallery /그룹전/ 문정동, South
아트페어
2023 2023.02.15~2023.02.19 / 국제아트페어 /LA Convention Center 2022.11.29~2022.12.04 MIAMI BEACH2022/ artfair / SIA GALLERY NEW YORK 2022.09.29~2022.10.01 / COEX Convention & Exhibition 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