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시작은 무의식 속에 떠다니는 이미지 조각을 잡아내는 것이다. 경험과 생각, 상상 속에서 잡아올린 이미지들의 결합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곳까지 드러내곤 한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 시간이 지나고 사라질 것들. 그림은 그것들을 붙잡아 하나의 존재로서 기록하는 과정이다. 이들이 모여 하나의 풍경이자 작은 세계를 이루고,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초상화15x22cm, 2020
초상화45x65cm, 2021
초상화15x22cm, 2021
초상화37x45cm, 2020
풍경116x80cm, 2021
무늬(해녀)55x24cm, 2019
무늬90x72cm, 2020
초상화40x53cm, 2021
무늬(서로 삼키는 자)55x24cm, 2019
무늬(낯선 방문)100x65cm, 2020
꽁치김밥22x15cm, 2021
화분15x22cm, 2021
풍경45x65cm, 2021